지난 주일(9/29) 오후에 있었던 개론 특강을 시작으로 예언서 통독의 막이 올랐습니다!
예언서는 낯선 장르입니다. 이상한 이름(예, 마할살렐하스바스...)도 많이 나오고, 역사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나님은 계속 화를 내시고, 무시무시한 이야기들만 나옵니다. 예언자들은 이유 없이 핍박을 받고,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두워 보이기만 합니다.
예언서라는 관문을 넘어가고 또 의미있는 성경 읽기가 되기 위해서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함께 읽어야 합니다. 서로 챙겨주고, 서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읽었는지 확인하고, 형제자매들이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카톡방에 조인하세요). 둘째, 길잡이가 필요합니다. 세 번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이드팍한인연합감리교회 이우민 목사님께서 예언서와 구약 전체의 맥을 잡아 주셨고, 제가 말씀으로 여는 아침 유튜브를 통해 예레미야서를 잠깐 다룰 예정이며, 허재석 형제(시카고대학교에서 구약학 박사과정)가 10/25일 금요예배를 통해 에스겔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예정입니다.
10월이 되었습니다. 3/4분기를 지나 마지막 Q4에 진입했습니다. "(말씀을) 먹다, 살다, 변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예언서 말씀이 우리 삶에 차곡차곡 쌓여서 결실하는 가을과 겨울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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