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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분기 기도 캠페인 - 창의적 시도

2분기 동안 금식하시느라 고생 많이들 하셨습니다 :) "기도가 열리다" 주제를 탐구하는 실천으로, 7-9월 동안에는 기도의 새로운 시도를 해 보려 합니다.


  • 여러분은 기도와 관련해서 어떤 배경에서 자라셨나요?

    • 가톨릭 전통에서는 즉석에서 하는 기도보다 기도문을 읽으면서 기도하는 것을 많이 훈련합니다.

    • 방언 기도에 혹시 익숙하신가요? (하는 것 + 듣는 것)


  • 혹은 다른 기도법보다 더 편하게 느끼는 나만의 기도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 금식하면서 어떠셨나요? 내 몸에 딱 맞는 맞춤 정장 같이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물려받은 언니 옷처럼 스타일도 사이즈도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셨나요?

    • 통성 기도(함께 소리내어 하는 기도)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용하게 기도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시나요?


Photo Credit: Ben White
Photo Credit: Ben White

우리 모두 편안하게 여기는 익숙한 기도의 형태가 있다는 뜻입니다. 3분기 동안 기도의 comfort zone 을 벗어나서 새로운 기도 방법들을 탐색해 보려 합니다.


"창의적" 혹은 "낯선" 기도 방식이라... 벌써 길을 잃은 것처럼 느끼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산책하며 기도하기

    • 가능하면 매번 같은 곳, 익숙한 곳을 걸으세요. 주변 환경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고, 기도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 자연으로 나가세요. 아름다운 시카고의 여름을 느끼면서, 호수로, 공원으로 나가서 걸어보세요. 새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끼면서 만물을 지으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시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다시 신뢰해 보세요.


  • 기도/감사 일기 쓰기

    • 기도문을 써서 한 가지 기도문으로 매일 비슷한 시간 대에 기도해 보세요.

    • 매일 다른 기도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일기처럼 그 날의 경험을 담아 짧은 기도문을 작성해 보세요.

    • 매일 감사한 것 3가지 정도를 적고, 한 가지에 집중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기를 써 보세요.


  • 소리 내어 기도하기

    • 하나님은 조용한 기도에도, 마음 속으로 드리는 기도에도 응답하십니다. 하지만 소리 내어 드리는 기도는 기도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 혼자서도 소리내어 말하며 기도해 보시고, 교회에서 통성기도를 할 때에도 조금이라도 참여해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통제 너머에 (바깥에) 계십니다. 우리가 통제/익숙함/습관 등을 내려놓고 주님께 우리 삶을 오픈할 때, 주님은 더 자유롭게 역사하십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기도 하고, 우리의 존재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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