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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목회칼럼] 동역의 힘을 믿습니다

1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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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리더십 수련회로 모였습니다. 전교인수련회 장소였던 Salvation Army Wonderland Camp에 돌아가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리더들은 내년도 교회의 주제와 비전에 관해 상의하고, 각 부서가 꿈꾸는 계획들을 나누고 서로 조율했습니다. 음식과 교제가 빠질 수 없겠지요. 약 10시간 정도 수련회장에 있었고, 분명 잠을 자긴 했는데, 네 끼를 먹었습니다.



저는 동역의 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부르기도 하셨지만, 공동체를 부르기도 하셨습니다. 개인을 부르신 경우에도 반드시 개인과 힘을 합해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모세에게는 아론과 미리암, 여호수아가 있었고, 바울에게는 실라, 디모데, 바나바, 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열두 제자를 부르셨으니, 동역자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는 것이겠지요.


4분기에 우리가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제자도는 재능의 제자도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주 -- 누군가에게 한 번이라도 '이런 부분을 잘 하시네요!'라는 말을 들었던 것이면 어떤 것이든 -- 는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재능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또 지체들을 위해 사용될 때 은사라고 부릅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은사에 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다른 은사를 주셨는데, 은사를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준비시키고, 봉사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어머나, 내가 가진 내 재주인데,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네요!) 자아실현도, 자기 만족도, 자기 유익도 아니고, 다른 사람과 교회를 세우는 '봉사'를 위해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동역입니다.


리더십팀에 있는 열 분도(저를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관점도 다르고, 재능도 다릅니다. 우선순위도 다르고, 실행 방식도 다르지만,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것은 시카고예수사랑교회를 향한 열정입니다. 예수사랑의 형제자매들을 향한 애정이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한 충정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면, 분명 서로가 가진 어마어마한 차이점에 놀라겠지요.. 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리더들과 또 예수사랑의 교우들 한분 한분과 동역하는 것이 제게 주신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를 하나되게 하신 하나님 안에서, 또 여러분 한명 한명을 바라보면서 소망을 품습니다. 새해를 향한 기대를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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