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말씀으로 여는 아침] 동행의 기쁨
- Ju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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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4편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탈출하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회상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 사건을 단순한 '민족의 이동'이 아닌 '예배 공동체가 되는 첫 걸음'으로 묘사합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내 백성을 가게 하
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끊임없이 예배라는 목적을 강조합니다.

"... 또 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이집트의 임금에게 가서 ‘히브리 사람의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으니, 이제 우리가 광야로 사흘길을 걸어가서, 주 우리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하니,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고 요구하여라(출애굽기 3:18)."
그래서 출애굽 = 이집트를 떠나는 것은 노예생활을 청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습니다. 자유로이 또 기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한 백성에게 두 왕이 있을 수 없듯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은 세상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삶입니다. 시편 기자가 노래합니다: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시 114:2).”
이스라엘이 바로의 통제권을 벗어나자,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온전히 거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바다가 도망하고, 요단강이 물러가고, 산들이 뛰놀았습니다(3-4절). 이스라엘이 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온 땅은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게 될 것입니다(7절).
우리 삶의 가장 큰 복도 동행에 있습니다. 문제가 하나도 없는 삶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동행은 광야를 예배의 자리로 만들고, 막힌 곳에 새로운 길을 내십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또한 사람과의 동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서로의 짐을 나누고, 함께 예배하고, 함께 눈물 흘리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이번 한 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혼자 걷지 말고 서로의 손을 붙잡아 주는 동반자가 됩시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사람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걷는 교회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을 갖습니다.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 예람워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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