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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전도사 칼럼]VBS: 하나님을 예배해요

  • 1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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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한복음 4:23) 지난 주말,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은혜 가운데 VBS를 마쳤습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19명의 아이들을 보내주셨고, 18분의 귀한 교사들을 세워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VBS는 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이 빛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개인 휴가를 선뜻 내어주신 분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피곤함을 잊은 채 온 마음을 쏟아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그 사랑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예배를 배우는 것을 넘어, '교회 공동체'라는 따뜻한 품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혼탁한 가치관과 예배의 본질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바른 예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VBS는 단순한 여름 프로그램을 넘어, 참된 예배의 회복과 교회 공동체의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닫게 한 은혜의 여정이었습니다.

1. 교사들 먼저, 성령님의 만지심을 누리다

한 달 전 강습회를 시작으로, 교사들은 매일 말씀을 나누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하며 VBS를 준비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선생님들을 먼저 깨닫게하시고, 회복하시며, 은혜로 채워주셨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겸손하게 낮아짐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환하게 인사해 주셨고, 키친에서 하루 종일 아이들을 위한 식사와 간식을 준비해주시고,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 물놀이를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해주셨으며, 아이들의 기쁨과 가르침을 위해 기꺼이 우스꽝스러운 코스튬을 입는 등 첫 순서부터 마지막까지 스스로 낮아짐을 택하셨습니다. 세상에서의 사회적 지위나 나이는 아이들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 앞에서 기꺼이 낮아지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특권이었으며, 오직 기쁨으로 자원한 거룩한 섬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낮아짐과 헌신으로, 아이들은 교회의 따뜻함을 맛보고 참된 예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 예배의 본질을 깨닫고 배운 아이들

이번 VBS는 우리 아이들이 나의 만족이 아닌, 오직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한 분만을 높이는 참된 예배의 본질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진리로 예배하기로 결단하며 뜨겁게 찬양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다음 세대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정이 마친 후에도 집에 가기 아쉬워하며 교회에 더 머물고 싶어 하던 아이들의 모습은 여전히 깊은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주님의 전에 머물고자 하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처럼, 이미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갈망과 예배가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VBS는 끝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에 심긴 말씀의 씨앗이 싹을 틔우는 시작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모로서, 또 교회의 이모, 삼촌으로서 기도와 사랑의 양분을 모아 이 거룩한 씨앗을 함께 키워나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참된 예배자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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