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목회 칼럼] 2026년 새해, 제자의 길로
- Seonwoong Hwang
- Jan 3
- 2 min read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카고예수사랑교회 모든 성도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풍성한 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목요일 새해 첫 아침, 우리는 신년 예배로 모여 한 해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특히 신임 목회협력위원회(SPRC) 위원장이신 홍혜림 자매님이 전해주신 대표 기도는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어린이부부터 샘터에 이르기까지, 공동체 구석구석을 향한 그 간절한 기도를 혜림 자매님의 허락을 받아 성도님들과 나눕니다.
"새해에도 어린이부 어린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 가정과 교회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길 기도합니다. 유스도 하나님을 향한 관심과 지식이 커지게 하시고, 지금 그리고 앞으로 인생에서 교회 공동체를 기뻐하는 아이들 되게 해주세요. 1청년부가 대학 시절에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 평생 제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하게 해주세요. 2청년은 믿음의 뿌리가 깊어지고 공동체로 더 하나되어 서로의 짐과 각자의 십자가를 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샘터도 삶의 여러 상황 앞에서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서로를 돌보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교회를 세워가는 제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믿음의 기도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위에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2026년 우리 교회의 주제는 “Less of Me | 제자도"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예수님은 제자의 길로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 지기’를 제시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편리한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분명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나를 부정하기보다 주님을 모른 척하는 것이 더 쉬워 보이고, 십자가는 내가 지기보다 누군가 대신 옮겨주길 바라는 것이 솔직한 우리 마음일지 모릅니다. 십자가의 길도 '우버' 서비스처럼 누군가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데려다주길 꿈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요행이 아닌 '정도(正道)'를 걷길 요청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잃는 자가 찾을 것"이라는 역설적인 초대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제자들도 때로는 실패했습니다. 십자가가 무거워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바울,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그 실수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끝까지 예수님을 향해 걸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제자의 삶을 '부담스러운 명령'이 아닌 '영광스러운 초대'로 받아들입시다. 이 길의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시며, 앞서간 믿음의 영웅들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자됨에는 반드시 비용이 따르지만, 그 너머에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있습니다. 2026년 한 해, 더 성숙하고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함께 거듭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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